2022. 5. 31. 11:43ㆍ국내여행
경주 여행 가볼 만한 곳 중 카페는 바로 이곳, 스튜디오 0330 (STUDIO0330) 카페를 추천한다.
📍 영업시간 | 11am - 7pm 매주 화요일 휴무
황리단길 10분, 보문단지 10분, 불국사 15분 거리, 800평 대형 카페스튜디오 0330에 가야 하는 이유를 소개하면
- 직접만든 수제청 및 시럽을 사용하여 만든 에이드 및 음료
- 800평이 넘는 대형카페에서 편하게 즐기는 피크닉
- 시원한 남산뷰가 있어서 노을맛집!
- NO BAD ADULTS존으로 아이와 동반가능한 매장
- 최상의 재료로 최소한의 마진을 남기는 스튜디오 0330,1인 1 메뉴는 필수
스튜디오 0330으로 가는 길은 완전 시골길 느낌이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이곳은 마치 고급 전원주택 느낌?!
이런 정원을 가진 집이라면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스튜디오 0330
경주에 이미 추천 카페로 소문이 많이 났는지 텐트는 이미 만실이었다...
그래서 무료로 대여 가능한 피크닉 바구니 세트를 가지고 야외 테이블 앞에 자리를 잡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렸다.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왔고 사진 찍는 사이 텐트에 있던 홈팀이 떠날 거 같은 분위기를 내기에 뛰어가 텐트를 잡아놓고
그 팀이 떠난 후 주문한 메뉴들과 함께 자리 대이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바람이 제법 많이 부는 날씨이고 해가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텐트 덕에 아이들 감기 걱정도 덜고 부모님도 여기가 더 좋다고 하셔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가족사진도 남기게 해 준 스튜디오 0330 고오맙습니다 ~!
할아버지를 잘 따르는 알콩이 덕분에 우리가 좀 편하다 ㅋㅋㅋ
알콩이와 할아버지가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동안 나는 반짝이와 둘이서 주변 산책을 하며 보라색 꽃도 이쁘다고 쓰다듬어 보고 빨간 바람개비 구경도 실컷 하다 보니 할아버지와 오빠가 구경을 마치고 텐트로 돌아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스튜디오 0330 카페 2층은 포토존과 파티룸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 봤는데 스튜디오라는 이름답게 잘 꾸며놨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욕조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어서 바로 들어가서 노는 아이들, 귀여워!
2층에서 내려다보면 800평의 넓은 야외와 경주의 자연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초록 멍에 빠진 우리 반짝이의 뒷모습
2층의 또 다른 포토존, 이쁜 꽃에 둘러싸여 있는 테이블 포토존
샹들리에가 고급스럽고 곳곳에 비치된 식물과 함께하는 플랜테리어가 마음에 쏙 드는 스튜디오 0330
1층도 한번 둘러보니 2층 못지않게 테이블마다 다른 분위기가 있고 이뻐서 모든 곳이 포토존 같은 느낌이다.
화장실도 102cm의 알콩이가 혼자 사용하기 좋은 높이
이렇게 이쁜 곳은 커플이 와야 하는데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나 800평의 잔디밭!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서 좋고 반려견이 있다면 반려견과 동반도 가능하니 참 좋을 것 같다.
딱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너무 어린아이들은 나름 경사가 있는 언덕이라 내려올 때 조심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한 번도 구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