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영국 런던 근교 여행 가볼만한곳, "세븐시스터스" 7개의 백악 절벽

2022. 5. 27. 08:35해외여행/영국

영국 런던 근교로 가볼 만한 곳은 새하얀 절벽 위로 7개의 언덕이 이어졌다고 해서 "세븐 시스터스(Seven Sisters)"

세븐 시스터스(Seven Sisters)는 영국 해협 인근의 백악 절벽으로 이스트서식스주 시 퍼드와 이스트본 사이에 걸쳐 있다. 세븐 시스터스(칠자 매)라는 이름은 일곱 봉우리가 있다 하여 붙여졌다.

세븐 시스터스 절벽은 도버 백악 절벽에 비해 사람 손을 덜 타서 영화나 티브이 촬영 등에서 많이 활용된다.

세븐 시스터스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이용한 방법을 기록 해면 아래와 같다.

  • 1. 빅토리아역 Victoria에서 열차 탑승(약 55분 소요)
  • 2. 브라이튼 여행센터에서 세븐 시스터즈 행 버스 티켓 구매
  • 3. 브라이튼 역에서 나와 2~3분 직진하여 대형 쇼핑센터 앞 E 버스 정류장에서 12, 12A, 12X, 13X번 버스 탑승    (12X와 13X는 정차구간이 많지 않음 익스프레스 버스, 버스 승차 시 우측에 앉는 것이 경치를 보기에 좋다)
  • 4. Seven Sisters Park 정류장에서 하차
  • 5. 공원 입구에서 해안절벽까지 도보 (1시간 소요)

500px를 통해 대자연 사진을 보며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내 손으로 내 카메라에 담아왔다.

 

버스에서 내려 세븐 시스터스 절벽을 향해 걷던 중 만난 귀여운 양들

한참을 걷다 보니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세븐 시스터스 절벽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절벽 위에 오르고 있었고 절벽 아래 해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나도 얼른 세븐 시스터스 절벽 위로 올라가 봤는데 정말 높고 새하얗다.

 

가족단위도 많고 친구들과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인증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렇게 위험하게 찍다 많은 사람들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뉴스에도 나오곤 하던데 전혀 고칠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정말 이런 곳에서는 안전에 유의하며 이곳에 온 것만으로도 기념이 되니 절벽 끝에서 사진 찍는 위험한 행동은 뉴스에

나오고 싶지 않다면, 그 뉴스를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청하고 싶다면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혼자 여행을 와도 좋고 둘이 와도 좋고 이제는 나의 가족들과 넷이 가도 참 좋을것 같은 세븐 시스터스 절벽

내가 혼자 상상했던 만큼 좋은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몸이 피곤해 절벽을 따라 걸어보지 못한 게 참 아쉽다.

그래도 그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온 점이 다음에 또 가도 왔는데 왜 또? 하는 생각이 안 들 거 같아 다행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