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영국 런던 근교 여행 가볼만한곳 , 아름다운 전원마을 "코츠월드"

2022. 5. 27. 12:27해외여행/영국

영국은 잉글랜드, 웨일스와 북아일랜드에 국립공원만큼 방대하지는 않지만 자연환경이 특별히 아름다운 지역을

AONB(Area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우리말로 "탁월한 자연미의 보호지역" 정도로 번역되는데 1966년에 AONB로 지정된 코츠월드는 30개가 넘는 잉글랜드의 AONB 중 가장 큰 넓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코츠월드는 정확히 한 지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수십 곳이 넘는 작은 마을들이 그 이름 속에 포함된다.

코츠월드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당연히 WORLD 일 줄 알았는데 COTSWOLD 였다.

잉글랜드에서 WOLD란 낮은 구릉과 높은 언덕, 넓은 계곡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지형을 의미한다고 한다.쉽게 생각해서 어릴적 봤던 텔레토비에 나오는 텔레토비 동산이 WOLD라고 할 수 있다.모든 잉글랜드의 코츠월드를 돌아보는 여행도 참 좋을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당일 투어로

가장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코츠월드 마을 3곳(바이버리, 버튼온더워터, 버포드)을 방문하는 당일투어 여행을 하게 됐다.

영국 시인 윌리엄 모리스는 바이버리를 방문하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했다고 하는데 한번 볼까?

 

 

 

이곳은 버튼 온 더 워터라는 마을, 우리나라로 치면 한옥마을 정도? 이곳은 젊은 사람보다 나이 있는 분들이 많다.

이 풍경이 내 집 앞 풍경이었더라면 나는 망설임 없이 전원주택에 사는 걸 선택하겠다! 

 

  버튼 온 더 워터 구경을 마치고 새로운 마을도 방문했다.

 
 
통일감 있는 집들과 플랜테리어, 가드닝, 모든게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것 같은 느낌이다.
 
 

 

코츠월드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빠르게 아내에게 보여줬는데 본인도 꼭 가고싶다고 다음에 같이 가자고 했다.

영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곳, 영국의 전원마을 코츠월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