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 가볼만한곳, 혼자라도 좋아요 "Pitt Street"

2022. 5. 22. 11:54해외여행/호주

호주 시드니 여행 가볼 만한 곳 "Pitt Street"

시드니에 도착해서 유명한 랜드마크, 유명한 공원 그리고 해변을 둘러보고 그 다음 찾아간 시드니의 여러 골목들

지인에게 '피트스트리트'를 꼭 가보라고 추천받았었는데 일부러 '피트스트리트'를 찾기 전에 음악소리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도착한 곳이 바로 피트 스트리트였다.

다른 사람들은 쇼핑을 많이 하는 거리인 것 같은데 나는 피트 스트리트에 앉아서 거의 하루 종일 음악을 들었다.

그래서 혼자 하는 여행이라도 심심하거나 하지 않았다.

 

 

피트 스트리트 곳곳에 루돌프 머리띠를 파는 많은 사람들 있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Children's cancer이라고 적혀있는데 수익금으로 어린이 암환자를 돕는 거였을까?

 

내가 피트 스트리트에 자연스레 들어올 수 있게 해 준 분이 바로 이분의 기타 연주 덕분

이름은 모르겠지만 연주는 참 듣기 좋았다.

 
 
 
 

길거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계시던 두 분

무료로 그림도 나눠주고 돈은 내도 되고 안내도 되고 하지만 그릇은 어디에나 비치되어 있다 ㅋㅋ

나는 동전이 넘쳐나서 돈 내고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몇 장 챙겨 왔다.

삐에로 분장을 하고 풍선아트를 하면 인기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아직 어린이들이 많지 않아서인가?

3분 완성 캐리커쳐

언젠가 나도 나의 특징이 뭔지 궁금해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

 

내가 본 최연소 버스킹 공연.

연주가 수준급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진지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귀엽고 기특해서 그런지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고 함께 듣고 웃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거의 매일 만날 수 있는 AXEL WINTER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는 노래는 참 듣기 좋았다.

매력적인 목소리에 바로 페이스북 팔로우하고 동영상도 많이 찍었지만 나의 폰은 하늘나라에 가버렸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스패니시 기타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는 사람들,

잠깐 멈출 줄 알았던 걸음은 어느새 피트 스트리트를 꽉 막히게 했다.

신기해서 걸음을 멈추고 조금만 더 들어볼까? 하다가 더 듣게 되는 매력의 스패니시 기타

나 역시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듣고 있었다.

언젠가 또 찾아가서 듣고 싶은 TOM WARD, 또 만나요 ㅋㅋㅋ